배우 고현정의 사진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신세계몰'에서 보이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신세계몰은 지난 17일자로 신세계에 운영권이 양도됐다. 신세계는 고현정의 전 남편 정용진씨가 총괄대표이사(부회장)로 재직하고 있다.
신세계몰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새 모델인 고현정의 사진을 쓰지 않고 있다. 고현정의 사진대신 외국 모델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국내 유명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을 일일이 찾아본 결과 각 쇼핑몰에는 랑콤의 모델로 고현정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롯데닷컴(롯데백화점), H몰(현대백화점), 갤러리아몰(갤러리아백화점), AK몰(애경백화점)의 랑콤 메인 화면에는 빠짐없이 고현정이 등장한다.(2월 18일 오후 6시 현재).
화장품 브랜드들은 보통 새로운 모델이나 시즌 주력 제품의 사진을 메인 화면에 내거는 점을 감안하면 특이한 일이다. 신세계몰의 랑콤 코너는 고현정 대신 지난 시즌 모델의 사진이 그대로 걸려 있다. 랑콤이 다른 쇼핑몰에서는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최고의 광고 모델로 떠오른 고현정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 대조적이다. 랑콤은 최근 새 화이트닝 제품의 모델로 고현정을 발탁하면서 그를 모델로 섭외하기 위해 6개월에 걸쳐 공을 들였을 정도라고 전면적인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유독 신세계몰만 고현정이 아닌 외국 모델의 사진을 게재했는지 그 진짜 이유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측은 "알지 못한다.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물론 모델 사진을 누구로 쓰는지는 회사 측의 재량이다. 하지만 네티즌은 "공교롭다"고 입을 모은다.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고현정이 LG전자의 냉장고 모델일 때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는 고현정의 사진이 쓰이지 못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고현정의 사진을 매장에 내놓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백화점들이 혼수철을 맞아 고현정의 브로마이드 등을 내걸며 판촉에 나섰지만 신세계 가전 매장은 행사를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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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题: 回复: 【10.02.19】新世界“高贤廷不可以” 周五 二月 19, 2010 7:3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