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9】高贤廷获PD大奖

고현정 김제동 소녀시대 ‘무한도전’‘선덕여왕’ 등이 한국PD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PD대상 주요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19일 발표한 제22회 한국 PD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상인 올해의 PD상을 제외한 주요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MBC 사극 ‘선덕여왕’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TV작품상 드라마 부문과 예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의 TV작품상에는 △시사·다큐멘터리=KBS 특별기획 5부작 ‘인간의 땅’ △교양정보=MBC ‘불만제로-정수기의 위험한 진실’△지역=부산MBC ‘무전기 1.3.3.0’, 춘천MBC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특별기획 ‘안중근, 북위38도’△독립제작사=EBS ‘다큐프라임-말라위, 물 위의 전쟁’ 등이 선정됐다.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시사·교양·드라마=MBC 다큐멘터리 드라마 ‘격동 50년’△음악·오락=KBS ‘유희열의 라디오천국’△특집=KBS 다큐멘터리 ‘편지’△지역 TBC ‘매직? 뮤직!’, TBN대구 ‘300일의 기록-선하씨의 특별한 도전’이다.

실험정신상은 TV부문에 EBS ‘다큐프라임-바퀴’이 받았고 라디오부문에서는 KBS ‘김소은의 처음 만난 클래식 Listen & Lesson 해설이 있는 클래식 전집 출반 기념특집’이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주어지는 출연자상은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끌며 걸그룹 선풍을 이끈 소녀시대와 인디밴드 붐을 일으킨 장기하와 얼굴들이 가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선덕여왕’에서 미실역을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연기를 펼친 고현정이 탤런트상을 ‘개그콘서트-남보원’에서 눈길끄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성호가 코미디언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TV 진행자상은 김제동이 그리고 라디오 진행자상은 컬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제작부문상에는 △TV작가=김영현, 박상연 △라디오작가=소승근 △기술=이종보 △촬영=안재현 △미술=김성욱 △음악·효과=이동근이 차지했고, 박상호 EBS 학교교육본부장과 이영선 CBS 편성제작국 방송위원은 각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열리는 22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EBS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